김오현 아내 “임영웅만큼 노래 잘하는 남편, 무대 못서자 은둔형 외톨이돼”(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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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오현의 아내가 남편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김오현의 아내 김태인 씨가 남편을 대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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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김오현의 아내가 남편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김오현의 아내 김태인 씨가 남편을 대신 소개했다.
김태인 씨는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김오현을 소개하고자 이 무대에 섰다. 제 남편은 사람들도 만나지 않고 집에만 있다. 삶의 의욕, 희망도 없이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다. 남편은 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탄 후 밴드 활동을 했다. 기타도 잘 치고 노래도 너무나 잘 한다. 저는 그 당시 남편의 팬이었다. 그런데 밴드 멤버들이 먹고 살 길을 찾아 흩어지면서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남편은 그 후 직장생활도 했지만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좌절감에 늘 괴로워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니 남편은 음악을 포기하는 것 같았다. 본인이 제일 잘하고 하고싶은 음악을 못하게되니 집에서 혼자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어릴 때부터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힘든 시간을 그렇게 이겨냈다. 그런데 노래를 못하고 우울해하며 삶의 희망도 없이 은둔형 외톨이처럼 있으니 남편이 너무 불쌍하다. 주변에서도 이대로 묻히기는 아깝다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라고 한다. 그런데 남편은 나이가 많다며 포기한다. 저는 집에만 있는 남편을 밖으로 나오게 해서 한 번만이라도 큰 무대에서 노래 부르게 하고 싶었다. 그러다 '도전 꿈의 무대'를 봤고 절실하게 신청했다. 저희 남편은 임영웅 씨만큼 노래를 잘 한다. 남편이 오늘 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큰 응원을 받으면 행복하게 노래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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