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주민 택배비 부담 던다…연 40만원 추가배송비 지원

신민재 2024. 1.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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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싼 섬 지역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섬 주민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하며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천원을 지원한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사업을 통해 섬 주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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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싼 섬 지역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섬 주민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분담하는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인천 강화군 6개 섬(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과 옹진군 21개 섬 주민 1만4천여명이다.

영흥도·선재도·측도 등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된 섬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택배 운송장 사본과 지불 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주민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하며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천원을 지원한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사업을 통해 섬 주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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