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배달문화 구축"…요기요,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지원

김민석 기자 2024. 1. 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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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자사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민간 협력 주도의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월 최저 35만원으로 전기 이륜차를 대여할 수 있다"며 "다음달까지 요기요라이더 앱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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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KooRoo·타요타' 맞손
선정시 1인당 최대 500만원 상당 지원
서울시 서초구 요기요 본사에서 22일 열린 전기 바이크 1호 차 전달식에서 각사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요기요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요기요는 자사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민간 협력 주도의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요기요 관계자는 "탄소 중립 실천, 쾌적한 배달 환경 조성, 라이더 대상 이륜차 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 KooRoo' '타요타'와 손잡았다"며 "요기요라이더와 요기요크루 분들에게 전기 이륜차 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중 최대 55%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 최저 35만원으로 전기 이륜차를 대여할 수 있다"며 "다음달까지 요기요라이더 앱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기 이륜차 대여자로 선정되면 3사가 지원하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 △1년 구독료 △차량 가액 △차량 보증금 △보험료 등 최대 500만원(1인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서울시 서초동 요기요 본사에서 열린 전기 바이크 1호 차 전달식에는 각사 주요 관계자분들이 참석했다.

1호차 주인공 요기요 라이더 정동희씨는 "환경적으로 전기 오토바이가 좋은 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까다로운 유지 조건으로 선뜻 바꾸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Logistics Excellence) 본부장은 "탄소중립 기여는 물론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 등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기요가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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