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4분기보다 2024년을 보라-유안타

김소연 기자 2024. 1. 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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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4분기는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2024년 흑자전환이 가시화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4분기 매출액 92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성장하고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올해 흑자전환이 가시화된 만큼 주가 하방 압력이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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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유안타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4분기는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2024년 흑자전환이 가시화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췄다.

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4분기 매출액 92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성장하고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76억원)을 하회한다.

이환욱 연구원은 "4분기 제주 입도객수가 전분기 대비 내국인은 3.2%, 외국인은 7.4% 감소했다"며 "호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 하락한 232억원에 그치지만 카지노 매출액은 500% 급증해 5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24억원,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외국인 입도객 수는 131만여명에 달해 전년 대비 8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입도객 대비 카지노 방문객 수 비중을 37%로 가정해 실적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도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고 올해 흑자전환이 가시화된 만큼 주가 하방 압력이 낮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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