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가입한 '쿠팡'…ICT 기업 합류 잇따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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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주요 경제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1년부터 경총 가입 여부를 두고 고민해왔는데, 노동 이슈와 입법 규제 리스크 등이 커지면서 이에 적극 대응키 위해 가입 결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류센터 사업 등에서 수년간 노사 이슈를 겪어온 쿠팡은 2021년부터 경총 회원사 가입을 검토해왔고, 장고 끝에 3년 만에 경총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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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주요 경제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1년부터 경총 가입 여부를 두고 고민해왔는데, 노동 이슈와 입법 규제 리스크 등이 커지면서 이에 적극 대응키 위해 가입 결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따르면 쿠팡은 최근 국내 대표 사용자단체인 경총에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경총 이사회·정기총회에 회원사로서 첫 공식 참석을 할 예정이다. 경총은 일정 기업 규모가 되면 법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다르게 자발적 가입으로 이뤄진다. 물류센터 사업 등에서 수년간 노사 이슈를 겪어온 쿠팡은 2021년부터 경총 회원사 가입을 검토해왔고, 장고 끝에 3년 만에 경총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총은 전통적인 노사관련 업무뿐 아니라 경제정책, 산업정책, 경영제도, 규제혁신 등 경제관련 현안을 다루고 있다. 경총은 주로 제조업 중심으로 회원사 구조에서 쿠팡이 가입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합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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