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글로비스·현대커머셜과 물류 솔루션 구축 협약

[서울=뉴시스]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포티투닷-현대글로비스-현대커머셜의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가운데)가 장병식 현대커머셜 대표(왼쪽),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티투닷 제공) 2024.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그룹 산하 모빌리티 테크 기업인 포티투닷이 지난 23일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현대커머셜과 물류 솔루션 구축 등을 위한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종합 물류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 관리(SCM)를, 현대커머셜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내용이다.

삼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연동 및 고도화해 고객 니즈 기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관부터 배송까지 운송 과정 전반에 적극 협력할 예정으로, 향후 자율주행 물류 운송까지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티투닷은 이동 및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 수요와 물량, 거리, 연비 등을 감안한 적정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정확한 출발·도착지 정보부터 실시간 차량 위치 파악과 효율적인 배차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물류 운송 서비스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전 자동화를 통해 차주, 운송·주선사, 화주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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