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3전승으로 16강…UAE 벤투 감독, 또 관중석에서 16강행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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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이란이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를 꺾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벤투 감독은 한국을 이끌던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가나전 퇴장으로 관중석에서 포르투갈전 승리를 지켜보더니, 이번에도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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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우승후보 이란이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를 꺾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벤투 감독은 한국을 이끌던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가나전 퇴장으로 관중석에서 포르투갈전 승리를 지켜보더니, 이번에도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팔레스타인전 퇴장으로 벤치에 못앉고 관중석에서 이란전을 지켜봤지만, 팀은 1-2로 패하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 일본 카타르 호주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투 감독의 UAE와 가진 2023 아시안컵축구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타레미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UAE는 페널티킥을 실축한 장면이 뼈아팠다.
이란은 예상대로 3연승(승점 9)을 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1승1무1패(승점 4)를 거둔 UAE는 골 득실에서 팔레스타인(승점 4)에 앞서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팔레스타인전에서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던 벤투 감독은 이날 관중석에서 이란전을 지휘해야했다. 이는 한국을 이끌던 카타르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을 연상케 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당시에도 가나전에서 퇴장 명령을 받아 포르투갈전에 벤치에 앉지 못했지만, 황희찬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한국은 16강에 오른 바 있다.
같은 C조의 팔레스타인은 아시안컵 사상 첫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팔레스타인은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최종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아시안컵에 3차례 출전한 팔레스타인의 첫 승리였다.
팔레스타인은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해 UAE(승점 4·골 득실 +1)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에서 밀려 조 3위가 됐다. 그러나 6개조 3위 중 상위 4팀 안에 들어 16강에 올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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