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 났다”...포체티노가 ‘6-1’ 대승에도 분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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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패배를 뒤집은 대승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첼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미들즈브러에 6-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첼시는 1, 2차전 통합 스코어 6-2을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상대 공격수에게 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6-1 첼시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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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정말 화가 났다" 분노
[포포투=이종관]
1차전 패배를 뒤집은 대승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첼시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미들즈브러에 6-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첼시는 1, 2차전 통합 스코어 6-2을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첼시가 전반전부터 몰아쳤다. 전반 15분,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아르만도 브로야가 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9분, 이번엔 브로야의 패스를 받은 엔조 페르난데스가 골망을 흔들며 2-0 스코어를 완성시켰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36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콜 파머가 쐐기골을 기록했고 전반 42분엔 악셀 디사시의 득점까지 터지며 4-0 리드를 가져갔다. 그렇게 전반은 첼시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함께 마무리됐다.
후반전 역시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32분과 36분 코너 갤러거의 패스를 받은 파머와 노니 마두에케가 모두 미들즈브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상대 공격수에게 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6-1 첼시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1차전 충격적인 ‘0-1’ 패배를 되갚은 첼시. 무려 6골이나 넣으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으나 포체티노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바로 1골을 실점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정말 화가 났다. 우리는 그 일로부터 배워야 한다. 우리는 끝까지 진지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 때로는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집중력을 잃은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골을 실점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매 순간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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