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뇌수술중 환자가 기타 연주를?…“깨어있어야 안전하게 수술”

황동진 2024. 1. 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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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을 받는 환자가 수술을 받으면서 기타연주를 합니다.
지난달 미국 마이애미 실베스터 종합암센터에서 있던 일입니다.
미국 기타리스트 크리스찬 놀란은 수술 중 깨어서 기타연주를 하도록 의사로부터 권유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얼터너티브 록그룹 데프톤즈의 곡들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수술을 이끈 신경외과 전문의 리카르도 코모타르 박사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에서 손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부위를 다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타를 연주하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종양 제거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환자는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고 합니다.
앞서, 2015년과 2018년에도 브라질과 남아공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던 기타리스트가 수술 도중 기타를 연주한 적이 있습니다.
수술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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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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