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아웃퍼폼 여건 마련…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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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4일 원익QnC가 4분기 저점을 다지고 올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어 "쿼츠 원재료 비축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분기 실적도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오른 92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상승한 1243억원으로 2022년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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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24일 원익QnC가 4분기 저점을 다지고 올해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2020년 미국 모멘티브사로부터 인수한 쿼츠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2023년 4500억원 수준으로 본사를 크게 뛰어 넘을 전망"이라며 "2022년에 인수한 쿠어스텍 인수 효과와 더불어 잉곳 시장 공급자 우위를 바탕으로 판가 인상에도 적극적"이라고 봤다.
이어 "쿼츠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라며 "원료부터 1차 가공(잉곳) 등에서는 판가 전이가 가능했지만, 후방 부품사는 업황 부진으로 온전한 판가 전이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일부 고객사에서 유연한 판가 정책을 펼치면서 원익의 판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방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은 여전히 낮지만, 주요 장비사를 통해 들어가는 식각용 쿼츠 소모품은 재고 조정 이후 물량이 일부 회복되고 있다"며 "아직은 재고축적 수요 정도로 보이지만, 보수적인 수요 회복 가정에도 자회사 모멘티브와 본사의 우호적인 판가 동향으로 동종 업체들 대비 아웃퍼폼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다"고 했다.
이어 "쿼츠 원재료 비축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분기 실적도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오른 92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 상승한 1243억원으로 2022년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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