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美 자회사 나노디텍, 코로나19 진단제품 美 정식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의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이 코로나19 진단제품인 'Nano-Check COVID-19 Antigen Test'의 미국 정식승인(510(k))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노디텍은 지난 2021년 12월 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제품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으며 지난해 3월 FDA가 발표한 긴급사용승인 제품의 전환 계획과 5월 코비드-19 공중보건비상사태(COVID-19 Public Health Emergency·PHE) 종료에 맞춰 제공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허가용 임상시험을 추가로 진행하면서 510(k)를 준비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의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이 코로나19 진단제품인 ‘Nano-Check COVID-19 Antigen Test’의 미국 정식승인(510(k))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FDA는 지난해 5월 공중보건비상사태(PHE)의 종료와 함께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EUA) 제품 전환 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까지는 코로나19 진단제품에 대한 신규 긴급사용승인이 지속되었지만 이후로 EUA 신규 승인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FDA는 전환계획에 따라 총 19종의 제품을 정식승인(510(k))했고 이번에 승인된 나노디텍의 ‘Nano-Check COVID-19 Antigen Test’가 20번째다. 특히 Nano-Check COVID-19 Antigen Test은 육안으로 진단하는 전문가용 신속진단 최초 승인 제품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팬데믹 종료에도 코로나19는 Influenza 제품과 유사하게 일상적인 계절성 전염병으로 진화하면서 꾸준히 진단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 진단 시장인 미국에서 정식 승인을 받아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나노디텍에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면 긴급사용승인 종료 이후 미국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북중남미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디텍은 감염성 질환에 특화된 진단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진단제품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동시에 검사하는 콤보 제품 등의 미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3월엔 FDA 510(k)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 택시 기사님이 화났다[중국나라]
- “날 무시해?” 아내 살해 뒤 성폭행 현장으로 둔갑시켰다 [그해 오늘]
- "가족을 욕해?"…주취자 뺨 때린 경찰, 법원 판단은?
- 日 미성년자 첫 '사형' 판결…'고백' 거절에 상대 부모 살해한 10대
- "성병은 국대 가리지 않는다?" 청소년올림픽 '이것' 뿌리자 발칵
- “갑자기 연락이 안 돼”…상주 야산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기적은 없었다' 중국, 아시안컵 16강 최종 탈락...호주·이란 조 1위 확정
- "밀라노서 폭행 당했는데 영사관이 외면".. 외교부 반박 들어보니
- 연봉 3억·4년 임기보장 ‘금통위원’…‘익명’에 숨어선 안돼
- "사과·배 뺄까?" 차례상 준비 겁나는 과일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