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7분기만에 흑자…"올해 재무건전성 확보해 실적 개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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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까이 적자였던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사적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도 지속 전개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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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고도화·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영향…올해 실적 개선 자신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2년 가까이 적자였던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22년 1분기 이후 7개 분기만이다. 당기순이익은 5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718억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
매출은 모바일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정보기술)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 확대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된 덕분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가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도 추진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기준)은 △TV용 패널 18% △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 PC·태블릿 등) 31%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4% △차량용 패널 7%이다. OLED 매출 비중은 모바일·TV용 패널 출하 확대에 따라 57%로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1조3308억원, 영업손실은 2조5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26조1517억원) 대비 18.4% 줄었고 연간 적자는 전년 2조850억원과 비교해 20.4%(약 4252억원)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 및 사업기반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연간 실적도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을 강화해 출하를 확대한다. 또 중소형 OLED에선 수주형 사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탠덤(Tandem)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양산·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 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고객군 확대 및 수주와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불안정한 거시경제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사적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도 지속 전개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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