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SK아이테크놀로지 실적 컨센서스 웃돌 것"

김병덕 2024. 1. 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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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4·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한화증권 이용욱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4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컨센서스 93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전방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캡티브 고객사와의 바인딩 계약으로 안정적 출하량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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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익 107억원 전망
[파이낸셜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공장 전경. 사진=뉴스1

한화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4·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한화증권 이용욱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4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컨센서스 93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전방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캡티브 고객사와의 바인딩 계약으로 안정적 출하량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말 일회성 비용 추가 반영 없이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분리막·전해액 기업들에게 2024년은 고객사 다변화의 시기"라며 "올해 들어 배터리·소재 밸류체인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함께 동사도 2024년 내로 북미 진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미국의 FEoC에 대한 제재에 따른 고객사 다변화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인 중국의 창신신소재는 북미 투자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70%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미국 진출에 부담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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