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부울경 특화 AC 시리즈벤처스, 50억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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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는 50억원 규모의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결성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해 2023년 재간접펀드 출자사업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함께 공동 운용사(GP)로 선정된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로 5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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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는 50억원 규모의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결성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설립 이후 약 5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다.
특히 전체 투자의 80% 이상을 부울경 소재의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했다.
이번 펀드는 지난해 2023년 재간접펀드 출자사업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함께 공동 운용사(GP)로 선정된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로 50억원 규모다.
주요 출자자(LP)로는 부산광역시, 울산대학교, 지역 기업이다. 부산 지역 내 3년 미만 및 연 매출 30억원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곽성욱, 박준상 대표는 “투자 시장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처럼 거품이 빠진 시점이 시장에 더 큰 기회가 있다 생각한다. 초기 스타트업을 투자하기에 부족함 없는 규모의 펀드인 만큼 공격적으로 투자해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점하고 동남권 지역을 창업 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리즈벤처스는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에 선정된 단디 하모 스타트업 투자조합(100억원), 부울경 메가 스타트업 징검다리 펀드 제1호(55억원) 등을 결성한 바 있다.
시리즈벤처스가 투자한 초기 스타트업은 50개사 100억원이다. 후속투자 유치액은 900억원 가량이다. 투자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후속투자가 성사됐다. 투자 후 기업가치(EV)도 1.2~5배 이상 높아졌다. 2023년에는 2개사를 추가로 엑시트(회수) 하면서 평균 수익률 3.3배를 기록했다.
#시리즈벤처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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