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안 낳는다...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70만명 밑돌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일본 출생아 수가 70만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중 출생아 수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80만명 아래로 떨어진 2022년에 이어 역대 최소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후생노동성이 전날 발표한 인구 동태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11월의 출생수(외국인 포함 속보치)는 69만6886명으로, 전년 동기비로 5.3%감소했다.
11월까지 출생아 수가 7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비교할 수 있는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4일 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연중 출생아 수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80만명 아래로 떨어진 2022년에 이어 역대 최소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후생노동성이 전날 발표한 인구 동태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11월의 출생수(외국인 포함 속보치)는 69만6886명으로, 전년 동기비로 5.3%감소했다.
11월까지 출생아 수가 7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비교할 수 있는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연중 출생아 수는 역대 가장 적을 전망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1~11월 혼인 건수는 45만1769건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6%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만남의 기회가 감소했던 것이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혼인 건수는 주춤한 상태다.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144만4146명이었다.
출생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 증감은 마이너스 74만7260명이 됐다. 저출생과 고령화의 진전으로 인구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올해부터 3년간에 저출생 대책을 강화한다. 아동 수당과 육아 휴업 급부를 확충하기 위해 2026년도까지 연 3조6000억엔의 예산을 확보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