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야적장서 불… 1명 중상

김태희 기자 2024. 1. 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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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야적장의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오전 12시4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A씨(50대)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불이 난 야적장은 주로 플라스틱 파레트(화물 운반용 깔판)를 보관하는 곳이다. 화재 당시 1000여㎡ 면적에 파레트가 5m가량 높이로 쌓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시5분쯤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0여대와 소방관 등 240여명을 투입해 오전 2시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오전 5시15분쯤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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