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보수 통했다…'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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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투자 시 총비용은 연 0.16%로, 국내 상장된 동일지수 추종 상품 중 가장 저렴하다.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를 포함해 한국,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7개의 해외대표지수 상품 모두 업계 최저보수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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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지급기준일 3, 6, 9, 12월로 선택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국내 최저보수(연 0.021%)로 투자할 수 있어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투자 시 총비용은 연 0.16%로, 국내 상장된 동일지수 추종 상품 중 가장 저렴하다. 이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하는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보수비용 수준’이다. 운용보수를 비롯한 보수합계에 기타비용과 매매 중계수수료율까지 포함한 일체 비용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분배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도 높였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 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주로 1, 4, 7, 10월에 나스닥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투자자나 은퇴생활자 입장에선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된 셈이다.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를 포함해 한국,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7개의 해외대표지수 상품 모두 업계 최저보수로 운용하고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개인·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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