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풍산, 방산 부문 성장 지속…목표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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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풍산(103140)의 방산 부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3.92% 올렸다.
박광래 연구원은 24일 "풍산의 4분기 방산 매출액은 376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 기록이 예상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더해, 3분기에 계약 체결 지연 이슈로 인식되지 못했던 매출이 4분기에 잡히면서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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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풍산(103140)의 방산 부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3.92%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24일 "풍산의 4분기 방산 매출액은 376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 기록이 예상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더해, 3분기에 계약 체결 지연 이슈로 인식되지 못했던 매출이 4분기에 잡히면서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1130억원 규모의 동남아 지역으로의 소구경탄약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방산 해외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러-우, 이-팔 전쟁 장기화와 친미 성향의 대만 총통 당선으로 인한 미-중 갈등 재부각 등은 동사의 방산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및 품질 측면에서 동사가 갖춘 높은 경쟁력을 감안해보면 방산 부문 생산능력 확대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2710억원을 예상하고, 방산 부문 매출액은 11%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신동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가 단기간 내에 반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고, 주요 국가 간 외교 갈등이 심화되는 점이 풍산의 출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리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IT를 포함한 주요 전방 산업 부진에 따라 기대보다 적은 출하량을 기록하고, 구리가격 약세에 따라 판매단가가 하락하기 때문"이라며 "신동 부문 부진은 2024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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