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과일 물가 안정 앞장선다…“오렌지·한라봉·딸기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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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과일 물가를 낮추기 위한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과일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 오렌지·자몽 등 수입 과일 6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시행했다.
이구남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할당관세 시행에 따라 오렌지 등 수입과일 가격이 낮아지며 과일 소비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이어 2월에도 다양한 수입과일 할인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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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과일 물가를 낮추기 위한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과일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 오렌지·자몽 등 수입 과일 6종에 대해 할당관세를 시행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동안 할당 물량을 기준으로 수입품 관세율을 낮춰주는 제도다.
이마트는 자체적인 가격 투자를 더해 과일 체감 시세를 더욱 낮출 계획이다. 관세가 인하된 수입과일을 비롯해 한라봉·레드향·딸기 등 겨울 제철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렌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그 외 과일은 2월 1일까지 일주일 간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는 기존보다 20% 저렴하게 준비했다. 기존 50%에서 10%로 낮아진 관세 인하분에 자체 할인을 더해 관세가 없는 평년 3월 가격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자몽은 개당 2480원에 판매하며 2+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라봉과 레드향은 직전 대비 최대 15% 저렴하다. 국산 프리미엄 '국산의 힘' 딸기도 전품목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농식품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설 성수 신선식품 할인도 지속된다. 26일부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사과, 배, 계란, 대파 등을 30% 할인하며 기존 행사가 연장되는 상품도 포함돼있다.
이구남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할당관세 시행에 따라 오렌지 등 수입과일 가격이 낮아지며 과일 소비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이어 2월에도 다양한 수입과일 할인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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