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4Q 어닝 쇼크…시간이 필요한 회복-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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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스튜디오드래곤이 작년 4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비우호적 영업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꾀하고 있는 사업자라"며 "미국, 일본향 현지화 드라마 제작으로 거래 플랫폼을 확대해 판매 작품 수 안정화를 꾀하고 있으며, 국가별 별도 판매를 통한 리쿱율 최적화 노력으로 작품당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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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스튜디오드래곤이 작년 4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비우호적 영업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꾀하고 있는 사업자라"며 "미국, 일본향 현지화 드라마 제작으로 거래 플랫폼을 확대해 판매 작품 수 안정화를 꾀하고 있으며, 국가별 별도 판매를 통한 리쿱율 최적화 노력으로 작품당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업황 개선 시 캡티브 편성 슬롯 회복,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오리지널 수급 확대에 따른 작품 수 측면에서의 업사이드가 강할 것"이라고 봤다.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17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하락한 8억원을 전망했다. 편성 부진에 대작 상각비 부담까지 더해진 어닝 쇼크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캡티브 TV 채널의 월화 슬롯에 티빙 오리지널 작품 '운수 오진 날'이 동시 방영되면서 TV 방영 편수가 전년 대비 38% 감소한 40편으로 줄었다"며 "동시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작 '경성크리처' 수익은 일부 수익배분만 수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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