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루닛·한컴, GPT스토어서 한국판 킬러앱 가능성"

임은진 2024. 1.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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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4일 오픈AI의 GPT 스토어에서 한국판 킬러 앱이 될 가능성 높은 분야로 의료 AI와 문서 AI를 꼽았다.

그러면서 "GPT 스토어에서 한국판 킬러앱이 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분야는 의료 AI이고, 문서 AI 역시 주목할 만하다"며 최선호주로 의료 AI 업체인 루닛과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를, 차선호주로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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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AI/OPENAI-POLITICS FILE PHOTO: OpenAI logo is seen in this illustration taken, February 3, 2023. REUTERS/Dado Ruvic/Illustration/File Photo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현대차증권은 24일 오픈AI의 GPT 스토어에서 한국판 킬러 앱이 될 가능성 높은 분야로 의료 AI와 문서 AI를 꼽았다.

곽민정 연구원은 "생성형 AI의 데이터 및 파라미터 경쟁은 인프라 기업들의 컴퓨팅 파워 확대로 AI 반도체 수요를 자극했으며, 소프트웨어 기업군에는 특정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앱 개발(API) 시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GPT 스토어에서 한국판 킬러앱이 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분야는 의료 AI이고, 문서 AI 역시 주목할 만하다"며 최선호주로 의료 AI 업체인 루닛과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를, 차선호주로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를 제시했다.

그는 루닛에 대해 "AI가 독립적으로 영상을 판독할 수 있는 자율형 AI를 통해 수익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한글과컴퓨터에 대해서는 "한컴오피스를 오피스SDK, 계산엔진SDK 등으로 모듈화해 제공함으로써 문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GPT 스토어 내에서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인성정보에 대해서는 "원격 의료 기술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업체로, 미국 RPM(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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