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英 진출…브리티시 가스와 맞손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의 수요반응 서비스(DR) '피크 세이브'(PeakSave)를 연동해 영국 소비자가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크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절약 모드 등 사용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연계하면 개선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보급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영국 시장에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가치를 전하게 됐다"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일상에서 보다 쉬운 에너지 절감 루틴을 실천하며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