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홍익표 만난 김기문 "중처법 유예 요청…극적 통과 기대"

이정후 기자 2024. 1. 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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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사흘 앞으로 다가온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유예를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홍 원내대표를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이번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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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홍 원내대표 만나 중처법 논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해 국회를 찾았다. 2024.1.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4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사흘 앞으로 다가온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유예를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홍 원내대표를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이번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홍익표 원내대표는 중소기업 사정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산업안전보건청만 잘 받아준다면 이번 국회에서 통과하도록 노력을 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 일찍 민주당에서 시간을 내준 걸 보면 민주당에서도 긍정적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여야가 같이 만나서 합의가 되면 극적으로 통과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만나서 이야기해 봤을 때 (논의를) 조정할 용의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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