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SK아이이테크놀로지, 4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배요한 기자 2024. 1. 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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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4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컨센서스(9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며, 캡티브(계열사 거래) 고객사와의 바인딩 계약으로 안정적 출하량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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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4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컨센서스(93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며, 캡티브(계열사 거래) 고객사와의 바인딩 계약으로 안정적 출하량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분리막·전해액 기업들은 고객사 다변화의 시기"라며 "올해부터 미국에서 전기차가 7500달러의 보조금 수령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외국우려기업(FEoC) 부품 사용이 제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보조금 대상 전기차 모델은 기존 43종에서 19종으로 축소됐는데, 분리막·전해액의 탈중국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배터리 x소재 밸류체인 논의가 빠르게 진행돼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올해 북미 진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단기적인 전방 시장 부진과 핵심 고객사인 SK온과 포드의 투자 지연은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중장기 고객사 확장과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등을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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