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찌르는' 프로레슬링 인기…WWE 중계권료가 6조7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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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프로레슬링 콘텐츠 확보를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며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의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가 프로레슬링 중계에 거액을 투자하기로 한 것은 TV 시청자의 이탈이 가속하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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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분야 최대 규모 계약
TV 시청자 '이탈' 가속화…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 조치
넷플릭스가 프로레슬링 콘텐츠 확보를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며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인기 프로그램인 'RAW'의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 10년 계약을 위해 50억 달러(약 6조7천억 원) 이상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맺은 계약 중 최대 규모다.
WWE는 미국과 함께 캐나다와 중남미 지역의 중계권까지 넷플릭스에 넘길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프로레슬링 중계에 거액을 투자하기로 한 것은 TV 시청자의 이탈이 가속하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현재 TV로 RAW를 시청하는 미국인은 평균 2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계약이 넷플릭스의 가입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RAW '외에도 '스맥다운'과 '레슬마니아' 등도 독점으로 중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프로레슬링 연간 생중계 시간은 150시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 콘텐츠 담당 대표인 벨라 바하리아는 "RAW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최고의 콘텐츠"라며 "향후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많은 기쁨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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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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