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넷플릭스서 WWE 본다…6조7천억 내고 10년 독점 중계
장연제 기자 2024. 1. 24. 08:07
내년 1월부터 10년간 독점 중계권 확보
세계 최대 OTT 업체 넷플릭스가 미국 프로레슬링 독점 중계권 확보를 위해 50억달러, 우리 돈으로 6조7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대표 프로그램인 '로(Raw)' 독점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내년 1월부터 10년간 독점 중계하는데 50억달러, 우리 돈으로 6조7000억원을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계약은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맺은 계약 중 최대 규모입니다.
현재 '로'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NBC유니버설 산하 USA네트워크는 5년에 13억달러, 우리 돈으로 1조7000억원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넷플릭스가 두 배 가까이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한 건데, 최근 미디어 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로 보입니다.
TV 시청자 이탈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프로레슬링 같은 인기 콘텐트 보유 여부가 가입자 유치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TV로 '로'를 시청하는 미국인은 평균 200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대표 프로그램인 '로(Raw)' 독점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내년 1월부터 10년간 독점 중계하는데 50억달러, 우리 돈으로 6조7000억원을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계약은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 맺은 계약 중 최대 규모입니다.
현재 '로'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NBC유니버설 산하 USA네트워크는 5년에 13억달러, 우리 돈으로 1조7000억원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넷플릭스가 두 배 가까이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한 건데, 최근 미디어 시장 변화에 따른 투자로 보입니다.
TV 시청자 이탈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프로레슬링 같은 인기 콘텐트 보유 여부가 가입자 유치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TV로 '로'를 시청하는 미국인은 평균 200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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