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커리·듀란트·엠비드 등 파리올림픽 예비 41인 명단 포함…진짜 ‘드림팀’ 완성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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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드림팀'이 완성될 수 있을까.
그리고 최근 발표된 파리올림픽 예비 41인 명단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예비 41인 명단에서 28명은 미국을 대표해서 농구월드컵 및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실제로 지난 도쿄올림픽에도 제임스, 커리, 데이비스 등이 예비 명단에 포함됐으나 듀란트와 릴라드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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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드림팀’이 완성될 수 있을까.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는 NBA다. 그러나 미국이 세계 최고의 팀은 아니다. 지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챔피언은 독일이다.
미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시작된 금빛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농구월드컵에선 2회 연속 우승은커녕 메달권에도 들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2024 파리올림픽 역시 미국은 진짜 ‘드림팀’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 농구월드컵에서 4위에 그친 뒤 르브론 제임스를 필두로 슈퍼스타들의 파리올림픽 출전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파리올림픽 예비 41인 명단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FIBA를 비롯해 현지 매체들이 발표한 예비 41인 명단은 대단히 화려하다. 제임스를 시작으로 ‘드림팀’ 역대 최고의 선수인 케빈 듀란트, 그리고 스테판 커리, 앤서니 데이비스, 폴 조지, 카이리 어빙,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 지미 버틀러, 데미안 릴라드, 제이슨 테이텀 등이 포함됐다.
예비 41인 명단에서 28명은 미국을 대표해서 농구월드컵 및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들 중 최종 12인 명단은 2024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조엘 엠비드다. 그는 202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카메룬, 프랑스, 미국 중 한 국가를 선택해야 했고 지난해 ‘드림팀’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엠비드의 합류는 미국에 있어 천군만마와 같다. 드와이트 하워드 이후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선보인 빅맨이 없었던 미국이다. 데이비스는 국가대표 활동 기간이 짧았고 디안드레 조던, 드마커스 커즌스, 뱀 아데바요, 자렌 잭슨 주니어 등이 나섰으나 위력적이지 못했다.
물론 이번 예비 41인 명단을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 구속력이 없는 만큼 결국 최종 12인 명단을 구성할 때는 슈퍼스타들이 대거 불참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NBA 시즌이 한참 남은 만큼 부상으로 인한 불참도 충분히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도쿄올림픽에도 제임스, 커리, 데이비스 등이 예비 명단에 포함됐으나 듀란트와 릴라드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합류하지 않았다. 당시에도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에서의 참사로 분위기가 좋지 못했고 진짜 ‘드림팀’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수차례 물의를 일으킨 드레이먼드 그린은 예비 41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국 매체 ‘ESPN’은 “놀랍게도 그린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도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골든스테이트의 오랜 감독이었던 (스티브)커가 강력하게 고려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는 올 시즌에만 2번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뱀 아데바요, 자렛 앨런, 파올로 반케로, 데스먼드 베인, 스카티 반즈, 데빈 부커, 미칼 브리지스, 제일런 브라운, 제일런 브런슨, 지미 버틀러, 알렉스 카루소, 스테판 커리, 앤서니 데이비스, 케빈 듀란트, 앤서니 에드워즈, 조엘 엠비드, 디애런 팍스, 폴 조지, 애런 고든, 타이리스 할리버튼, 제임스 하든, 조시 하트, 타일러 히로, 즈루 할러데이, 챗 홈그렌, 브랜든 잉그램, 카이리 어빙, 자렌 잭슨 주니어, 르브론 제임스, 캠 존슨, 워커 케슬러, 카와이 레너드, 데미안 릴라드, 도노번 미첼, 크리스 폴, 바비 포티스, 오스틴 리브스, 던컨 로빈슨, 제이슨 테이텀, 데릭 화이트, 트레이 영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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