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보고 누락’ 美 국방장관 입원 후 첫 공식 석상 등장 …“본인건강 문제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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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수술 후 합병증으로 입원했으나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본래 준비한 발언에는 본인의 건강 문제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오스틴 장관인 이번 회의에서 본인 건강상태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았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초 정기 검진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돼 지난달 22일에 수술하고 다음 날 귀가했으나, 지난 1일 요로감염 등 합병증 증상으로 재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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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수술 후 합병증으로 입원했으나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그는 본인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지원 관련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자택에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오스틴 장관은 회의 모두 발언을 한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주권을 유지하고 안전한 우크라이나는 세계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안보가 우크라이나의 싸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본래 준비한 발언에는 본인의 건강 문제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오스틴 장관인 이번 회의에서 본인 건강상태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았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초 정기 검진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돼 지난달 22일에 수술하고 다음 날 귀가했으나, 지난 1일 요로감염 등 합병증 증상으로 재입원했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지난 4일까지 오스틴 장관의 입원 사실을 의회나 백악관에 알리지 않아 오스틴 장관에 대한 비판과 경질 요구가 잇따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이 판단실수를 했다고 말하면서도 그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15일 퇴원했지만, 일정기간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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