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사냥꾼' 임성재, 파워랭킹 5위..홈코스 쇼플리, 올해도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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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72홀 동안 3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PGA 투어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마지막 날 1언더파 71타를 치고도 톱25에 들었다. 그는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근 2번의 대회에선 모두 톱10에 들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닷컴은 임성재(26)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 가능성이 큰 5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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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평가 파워랭킹에서 임성재 5위
"개막전 최다버디 기록..정교한샷 이 대회서 유리"
고향에 온 쇼플리, 파워랭킹 1위
이경훈, 김성현도 출전 "쇼트게임이 중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닷컴은 임성재(26)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 가능성이 큰 5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임성재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는 잰더 쇼플리와 키건 브래들리, 콜린 모리카와 그리고 맥스 호마(이상 미국)뿐이다.
임성재가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시즌 4번째 대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2주 연속 출격이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우승 빼곤 다 해봤다. 최근 2년 동안은 공동 6위와 공동 4위로 연속 톱10에 들었다. 2019년에 처음 출전해 공동 52위, 2020년과 2021년에는 공동 36위와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대회는 1,2라운드 때 남과 북 2개의 코스를 번갈아 친 뒤 3라운드부터는 난도가 높은 남코스에서만 경기한다. PGA 투어 대회 코스 중 난도가 높기로 소문난 코스다. 특히 페어웨이와 그린을 벗어나면 긴 러프가 무성해 정교한 샷을 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임성재는 경기력 지표 가운데서도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그린적중률이 높다. 이번 시즌 83.33%로 10위에 올라 있다. 특히 홀당 평균 퍼트수는 1.567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그 중 온그린에 성공한 뒤 원퍼트 확률이 43.06%(20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교한 경기 운영에선 PGA 투어 최정상급이다.
이경훈은 다음 주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출전권 사냥에 나선다.
시그니처 대회는 지난해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위 등에 따라 출전권을 주고 나머지는 이번 시즌 진행하는 대회의 성적에 따라 추가로 준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아직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경훈은 “어려운 코스여서 샷이 좋아도 그린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쇼트게임과 퍼트가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골프장을 홈코스로 사용해왔던 잰더 쇼플리가 우승 후보 1순위로 뽑혔다. 쇼플리는 매년 이 대회의 우승후보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이다. 2021년 대회 땐 준우승을 차지했고 앞서 출전했을 때도 2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3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해 돌풍을 일으킨 닉 던랩(미국)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휴식을 이유로 기권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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