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40만원·신용카드 '한도초과'→고양이 사료로 월 50만원 지출…빚 없다는데 사실은 대출 못받는 상황(고딩엄빠)

이정혁 2024. 1. 24.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세 40만원에 출산이 코앞인데 고양이 사료로 월 50만원을 지출, 신용카드 한도초과인 고딩엄빠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빚이 없다'던 김민준이 사실은 대출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현실을 깨우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질책과 조언을 받았다. 절박한 마음으로 '고딩엄빠'의 문을 두드린 천수민X김민준 부부의 문제와 고민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MB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월세 40만원에 출산이 코앞인데 고양이 사료로 월 50만원을 지출, 신용카드 한도초과인 고딩엄빠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대출도 못받는 상황에 서장훈이 "별이 하나도 없다"고 호통을 친다.

24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6회에서는 천수민의 남편 김민준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부부에게 닥친 현실적인 문제를 고백하며 'S.O.S'를 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그는 "아내의 출산이 코앞인 상황이라 혼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뒤, "아내와 사귀기로 한 다음 날부터 동거를 시작해 얼마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는데, 양가의 반대가 있었지만 이를 무릅쓰고 출산을 결심했다"는 사연을 전한다.

천수민-김민주은 현재 보증금 300만 원, 월세 40만 원의 원룸에 거주 중이었다.

사진 출처=MBN

빠듯한 경제 사정이지만, 김민준은 '만삭' 아내를 위해 제주도 '태교 여행'을 기획하는가 하면, 밥상을 정성껏 차려주는 세심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두 사람은 "아이 용품의 대부분은 중고 마켓에서 '무료나눔'을 받았다", "(우리 부부에게) 빚은 없다"라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칭찬을 받는다.

특히 MC 서장훈은 "빚이 없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도망가지 않았으면 별 다섯 개다.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최고의 남자!"라고 치켜세워 '웃픔'을 자아낸다. 급기야, 아내에게 '레트로트 국'을 끓여주는 모습에도 "배달비를 아꼈다!"고 감탄하며 보기 드문 관대함을 드러낸다. 이에 박미선은 "오늘따라 칭찬이 너무 이어지네"라며 고개를 갸웃한다.

그런데 잠시 후, 박미선의 우려대로 천수민-김민준 부부는 "저희가 얼마 전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했는데, 한 달 사료값만 50만 원 가까이 지출하고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두 사람은 밥상에 반찬 하나도 없는 상황임에도 신용카드에 '한도 초과'가 떠서 식사를 제대로 못 한다.

사진 출처=MBN

이와 관련해 김민준은 "이제 막 일을 시작해서 돈이 없다"고 설명하고, 고민 끝에 휴대폰 소액 결제를 진행한다. 이를 본 박미선은 "슬슬 불편해지려고 하네"라며 미간을 찌푸리고, 서장훈도 "아까까진 별 다섯 개였는데, 지금은 별이 하나도 없다"며 호통을 친다.

제작진은 "'빚이 없다'던 김민준이 사실은 대출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현실을 깨우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질책과 조언을 받았다. 절박한 마음으로 '고딩엄빠'의 문을 두드린 천수민X김민준 부부의 문제와 고민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천수민X김민준 부부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26회는 2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MBN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