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美서 상금 9억 받고 울었다, 세금 30%나 떼…예비신부=카지노 딜러 출신" ('강심장VS')[SC리뷰]

이게은 2024. 1. 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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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포커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상금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포커 천재'로 불리고 있는 홍진호는 포커 대회 누적 상금만 31억 원이라고 밝혔다.

김지민이 세금에 대해 궁금해하자 홍진호는 "세전 9억 원이고 세금을 떼고 준다. 라스베이거스는 제가 상금을 5000불 이상 타면 30% 이상을 세금으로 떼고 저는 한국에 와서 또 신고한다. 세금 떼고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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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프로 포커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상금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은 '냉철한 브레인 대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진호가 출연했다.

'포커 천재'로 불리고 있는 홍진호는 포커 대회 누적 상금만 31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장 큰 상금 액수는 재작년 라스베거스에서 우승한 건데 상금으로 9억 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이 세금에 대해 궁금해하자 홍진호는 "세전 9억 원이고 세금을 떼고 준다. 라스베이거스는 제가 상금을 5000불 이상 타면 30% 이상을 세금으로 떼고 저는 한국에 와서 또 신고한다. 세금 떼고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에는 대회 상금으로 자가를 일시불로 플렉스 했다고.

예비신부에 대해서도 밝혔다. 홍진호는 부부 갬블러를 꿈꾼다며 "예비신부가 직장을 다니는데 저를 만나기 전에 카지노에서 딜러를 했더라. 포커를 할 줄 알아서 저와 함께 해외를 나갈 때마다 제가 알려주는데 알려줘도 잘 안되더라. 재능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아내 흉보는 거냐"라고 물었고 홍진호는 직접 하는 것과 알려주는 것에 차이가 있다며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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