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뻗는 K-뷰티…중소형 화장품株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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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비중국 시장의 고성장으로 중소형 화장품 회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요인들을 해소했는지,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지, 비중국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는지 등을 고려해 아이패밀리에스씨, 네오팜, 토니모리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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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비중국 시장의 고성장으로 중소형 화장품 회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 네오팜(092730), 토니모리(214420)를 유망주로 추천했다.
이승은 유아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화장품 시장은 중국 시장의 부진으로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국내 및 미국 등 비중국 시장은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은 K-뷰티 열풍과 인디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으로 2023년 미국향 수출 시장은 전년대비 47%, 일본향 수출 시장은 10%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요인들을 해소했는지,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지, 비중국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는지 등을 고려해 아이패밀리에스씨, 네오팜, 토니모리를 추천한다”고 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경우 올해 일본 시장 매출액이 25.5% 성장한 606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는 신규 유통 채널 진출,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증가, 기존 유통채널 SKU 확대에 기인한다”며 “올해 예상 PER은 11배인데, 전사 매출에서 해외 매출액이 66% 차지하고 해외 매출 성장률 17%, 화장품 영업이익률 18%인 점을 감안하였을 때, 현 주가는 다소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네오팜도 올해 수출 시장 확대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가장 수출 비중이 큰 아시아 지역(중국 제외)은 일본이나 태국 등 거점 국가의 매출을 확대하면서 미진출 국가에 대한 브랜드 판매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지난해 11월 잇츠한불의 음성 공장을 양수함으로써 OEM 신규 매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의 경우 미국 시장의 선전이 해외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아울러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SKU와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로드샵 매장 수가 감소하면서 동사는 국내 유통채널 재정비 중”이라며 “기존 유통채널인 H&B 스토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SKU 확대와 입점 수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유통채널로는 1월부터 군대 PX납품을 시작했다”며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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