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인대회 대상에 우크라 출신 귀화인…반응 갈려

윤석이 2024. 1. 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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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인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대상을 차지하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끝난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인 시노 카롤리나 씨가 그랑프리를 차지했습니다.

시노 씨는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으나, 모친이 이혼 후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어렸을 적부터 일본에서 자랐습니다.

이를 놓고 일본 포털 등에서는 "일본 국적을 가진 만큼 인종은 상관없다"는 반응과 함께 "일본 대표라면 동양인이 갖는 장점을 보였으면 한다"는 의견 등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일본 #미인대회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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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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