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발’ 로렌젠과 신더가드, 공개 불펜 투구...16개 팀이 지켜봤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 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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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 시장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팀을 못찾은 FA 선발 두 명이 구단들 앞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로버트 머레이는 24일(한국시간) 마이클 로렌젠(32)과 노아 신더가드(31) 두 명의 투수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다고 전햇다.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342경기 등판, 40승 38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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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 시장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팀을 못찾은 FA 선발 두 명이 구단들 앞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로버트 머레이는 24일(한국시간) 마이클 로렌젠(32)과 노아 신더가드(31) 두 명의 투수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다고 전햇다.

이에 따르면, 둘은 16개 구단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로렌젠은 지난 시즌 노 히터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 선수 모두 인상적이었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특히 신더가드는 93~95마일의 구속을 기록했다.

둘은 모두 CAA 스포츠를 에이전시로 두고 있다. 두 선수가 함께 공개 훈련을 진행한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로렌젠은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두 팀에서 29경기 등판, 153이닝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이적 이후 두 번째 경기였던 8월 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9이닝 4볼넷 5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 기록하며 노 히터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다섯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7.96으로 부진했고 불펜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 동안 342경기 등판, 40승 38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선발로 커리어를 시작, 불펜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선발로 돌아온 특이한 케이스다.

신더가드는 지난 시즌 다저스와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신더가드는 한때 ‘토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뉴욕 메츠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지만, 2020년 토미 존 수술 이후 아직 예전의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2023시즌 LA다저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두 팀에서 18경기 등판, 88 2/3이닝 던지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4.12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164경기 등판해 59승 48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남겼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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