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올해 이익 전망 상향…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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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8일 기존 10만6000원에서 올린 이후 6일만에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익 전망을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4만원으로 추가 상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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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8일 기존 10만6000원에서 올린 이후 6일만에 목표주가를 추가로 상향 조정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246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30% 상회했다"며 "물론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면 북미 반덤핑 관세 관련 환입 혹은 회사가 원자재 관련해서 설정했던 충당금 환입 등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이를 가정하더라도, 이번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참고로 실적 관련 정보들(일회성 요인의 존재 등)은 추후 별도 자료 혹은 설명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분기 단위의 수익성은, 매출의 구성에 따라서도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것이 사실(고수익 단납기 물량 인도 비중의 증감 등)"이라며 "2분기와 4분기의 연속된 호실적은 회사의 수익성 전반이 구조적으로 개선됐음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고로 현재 시장 및 기존 삼성증권의 2024년 영업이익률 전망은, 2023년 하반기 평균 대비로도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제품 판매 단가가 꾸준한 상승 추세에 있다는 점,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 등을 감안하면 추가 이익 전망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익 전망을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4만원으로 추가 상향한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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