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연달아 재계약 축포' 레알 마드리드, 밀리탕과도 2028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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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르 밀리탕이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나간다.
레알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밀리탕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밀리탕은 2019년 21세 나이로 레알에 입단했으며, 5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이 큰 결정은 내린 이유는 밀리탕의 존재였다.
레알은 밀리탕과도 재계약을 맺으며 기존 자원들 유지에 힘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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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데르 밀리탕이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나간다.
레알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밀리탕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밀리탕은 2019년 21세 나이로 레알에 입단했으며, 5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밀리탕은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클럽 월드컵 1회, UEFA 슈퍼컵 1회, 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스페인 슈퍼컵 3회 등 9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밀리탕은 레알에서 14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밀리탕은 브라질 국적의 센터백으로 상파울루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FC 포르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2019년 여름 레알에 합류하며 팀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밀리탕은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가 갖춰야 할 자질을 모두 갖춘 선수다. 186cm의 키로 수비수 치고 큰 편은 아니지만 훌륭한 체격을 보유했고, 뛰어난 주력, 준수한 점프력 등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을 지녔다. 또한 체력과 지구력도 좋아 공수 전환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브라질 출신답게 발밑도 좋다.
주축이 떠난 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2021-22시즌 레알은 팀의 주축 센터백이었던 라파엘 바란과 세르히오 라모스를 떠나 보냈다. 레알이 큰 결정은 내린 이유는 밀리탕의 존재였다. 밀리탕은 다비드 알라바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하지만 올 시즌 악재가 찾아왔다. 밀리탕은 지난해 8월 열린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분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밀리탕은 좌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밀리탕은 아직까지도 재활에 전념 중이다.
레알은 밀리탕과도 재계약을 맺으며 기존 자원들 유지에 힘쓰는 모양새다. 레알은 이미 지난해 10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시작으로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그리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도 재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밀리탕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4년 더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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