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후티, 큰 타격 입어…상선 공격시 즉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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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미군과 영국군의 공습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군사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후티에 대한 첫 공습(1월 12일) 이후 지금까지 25개가 넘는 미사일 발사·배치 시설과 20기가 넘는 미사일을 파괴하거나 능력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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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미군과 영국군의 공습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군사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후티에 대한 첫 공습(1월 12일) 이후 지금까지 25개가 넘는 미사일 발사·배치 시설과 20기가 넘는 미사일을 파괴하거나 능력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티의 무인기와 해안 레이더, 대공 감시시설, 무기고들도 타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다만 "후티의 군사 역량이 일부 남아 향후 다시 선박을 공격할 가능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과 영국군은 전날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아 예멘에 있는 8개 후티 표적에 대해 두 번째 공습을 감행한 바 있다.
영국 리시 수낵 총리도 "홍해에서 후티 반군이 상선을 계속 공격하면 주저 없이 추가 대응을 경고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수낵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첫 미·영 합동 공습 이후에도 후티 반군의 공격이 12차례 있었다"며 "그저 가만히 서서 내버려 둘 순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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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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