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2위 진출 시 대진표 그려졌다...16강 사우디-8강 호주 가능성↑

신인섭 기자 2024. 1.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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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2위로 진출한다면 맞서야 할 상대들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호주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호주는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호주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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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클린스만호가 2위로 진출한다면 맞서야 할 상대들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호주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호주는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45분 호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주심이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호주는 키커로 보일이 나섰고,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반격도 거셌다. 결국 후반 34분 투르군바에프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호주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호주는 A, C, D조 가운데 3위 팀 중 한 팀과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다만 A조 중국의 16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팔레스타인(C조 3위 확정) 혹은 D조의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 한 팀과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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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16강에서 승리하고 8강에 오른다면 클린스만호와 만날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차전 바레인에 3-1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기며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3차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지 않는다면 사실상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이 16강에 오른다면 대진표 상 F조 1위와 격돌하게 된다. F조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오만, 키르기스스탄 순으로 순위를 형성 중이다.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의 조 1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한국과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해당 경기 승자는 호주vsA, C, D조 가운데 3위 팀 중 한 팀 승자와 8강에서 만나게 된다.

4강에선 이라크와 격돌할 확률이 높다. 이라크는 일본을 꺾고 D조 1위를 확정한 상태다. 이라크는 16강에서 B, E, F조 중 3위와 만나고, 승리 시 8강에서 타지키스탄vsUAE 승자와 격돌한다. 여기서도 승리하면 4강에서 한국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일본은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면 요르단과 격돌 가능성이 크다. 요르단을 이기더라도 8강에서 이란, 4강에선 개최국 카타르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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