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첫날 신예 악샤이 바티아와 격돌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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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4번째 공식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올해로 3년 연속 현지시간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31일에 만 22세가 되는 신예 악샤이 바티아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름을 날린 유망주로 꼽혔고, 지난해 연말에는 '2024년에 PGA 투어 24세 이하 선수 중 지켜봐야 할 24명' 목록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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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4번째 공식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올해로 3년 연속 현지시간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된다. 시차를 적용한 한국시간으로는 이번주 목요일(25일) 오전 1시 50분에 첫 조가 티오프한다.
한국의 간판스타 임성재(25)는 오전 3시 20분에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첫 티샷을 날리며 루크 리스트(39), 악샤이 바티아(21·이상 미국)와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2019년부터 이 대회에 개근해온 임성재는 PGA 투어의 상징적인 코스인 토리파인스에서 신인 시절이던 2019년 공동 52위를 시작으로 2020년 공동 36위, 2021년 공동 32위로 점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2022년 공동 6위, 작년에 공동 4위에 오르며 2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로 스타트를 끊은 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25위의 성적을 냈다. 이번주 PGA투어닷컴이 전망한 우승후보 5위에 위치했다.
리스트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하면서 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참가한 하와이 두 대회에서는 공동 22위와 공동 66위로 마쳤고,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건너뛰었다.
오는 31일에 만 22세가 되는 신예 악샤이 바티아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름을 날린 유망주로 꼽혔고, 지난해 연말에는 '2024년에 PGA 투어 24세 이하 선수 중 지켜봐야 할 24명' 목록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왼손잡이' 스윙으로 눈길을 끄는 바티아는 지난해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른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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