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조원' 정호영도 질투하겠어…이무생, 이영애·차세음에 미친 남자[T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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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이영애에 대한 애정이 보였다.
유정재는 차세음에게, 이무생은 이영애에게 빠졌다.
유정재와 차세음의 끊어낼 수 없는 사랑과 우정도 인상적이었지만, 인터뷰 내내 이무생의 선배 이영애를 향한 남다른 애정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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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처음부터 끝까지 이영애에 대한 애정이 보였다. 유정재는 차세음에게, 이무생은 이영애에게 빠졌다.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마에스트라' 배우 이무생(유정재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무생은 극중 화려한 수트 스타일링과는 다르게 헤어,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자연스러움을 뽐냈다. 더불어 아이보리색 꽈배기 니트에 진한 회색 코트를 착용해 깔끔함과 댄디함을 더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무생은 극 중 거물급 투자자인 UC 파이낸셜 회장이자 오직 한 여자, 차세음만을 바라보는 로맨스 직진남 유정재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재력과 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애절한 순애보와 훈훈한 비주얼까지 갖춘 캐릭터로많은 호평을 끌어냈다.
그동안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이무생로랑'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이무생. '마에스트라'를 통해 '차친놈'(차세음에 미친놈) '차세음 바라기' 별명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무생은 "이무생로랑도 감사하지만 이번에 차친놈, 차세음 바라기 등의 별명이 생기니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음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극중 유정재는 차세음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많다. 차세음이 어떤 마음인지, 어떤 생각인지, 밥은 먹었는지 24시간 내내 그녀 생각뿐이다. 이에 이무생은 "차세음에게 중요한 것은 음악이고, 음악을 하는 차세음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느꼈다. 변해가는 유정재의 모습에 시청자분들이 매력을 느껴주셨을 것 같다. 처음엔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나름 지고지순하구나 하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정재는 모든 걸 다 가진 남자다. 원하기만 하면 모든 걸 쟁취할 수 있는 사람인데 오로지 차세음만 갖지 못하지 않았었나. 그래서 더 갖고 싶어했나보다. 그래서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차세음 때문에 음악에게까지 질투를 느낀 것 같다. 사실 음악이 있어야만 차세음도 존재하는데 말이다. 유정재에게 차세음은 퍼즐의 마지막 한조각 같은 존재다. 동시에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정재와 차세음의 끊어낼 수 없는 사랑과 우정도 인상적이었지만, 인터뷰 내내 이무생의 선배 이영애를 향한 남다른 애정도 엿보였다. 이무생은 "이영애 선배는 산소같은 여자이지 않나. 이슬만 먹을 것 같지만 너무 잘 드시더라. 오히려 안심이 됐다"라며 "내가 먹을 것도 직접 챙겨주셨다. 그릇이 크신 분이다. 먼저 다가와주셔서 첫 촬영부터 편하게 했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첫방송전부터 비교 대상이었던 김명민 주연의 '베토벤 바이러스'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이영애 선배가 우리만의 매력을 봐주십사 하고 자신감을 내비치신 것 같다. 비슷한 소재지만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너무 다르지 않나. 이영애표 지휘 연기도 각각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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