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제외 전국 아파트 분양가 시세보다 높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하고 모두 시세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지역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505만원으로 전년(3442만원)보다 63만원 증가했다.
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강남 3구의 지난해 3.3㎡당 평균 분양가는 3598만원으로 전년(6231만원) 대비 대폭 하락하면서 평균 시세(6521만원)를 한참 밑돌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하고 모두 시세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508만원으로 전년(3476만원)과 비교해 32만원(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22년 4130만원에서 2023년 4025만원으로 하락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유지 중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외 지역은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지역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505만원으로 전년(3442만원)보다 63만원 증가했다. 3.3㎡당 평균 매매가는 2022년 3276만원에서 2023년 3253만원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분양가는 시세보다 252만원 비쌌다.
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강남 3구의 지난해 3.3㎡당 평균 분양가는 3598만원으로 전년(6231만원) 대비 대폭 하락하면서 평균 시세(6521만원)를 한참 밑돌았다.
지난해 경기·인천과 지방의 분양가도 매매 시세를 추월했다. 경기도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지난해 1867만원이었지만 매매가는 17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도 지난해 3.3㎡당 분양가는 평균 1713만원으로 시세(1393만원)보다 320만원 비쌌다. 지방 역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5만원으로 시세(1139만원)보다 436만원이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자력 발전' 우진엔텍, 24일 코스닥 상장… "지속적 성장 기대" - 머니S
- "남편 죽을 수도" 경찰 출동하니 수상한 남녀 5명 팔뚝엔… - 머니S
- HDC현대산업개발, 실적 개선에도 구성원 처우는 하락 - 머니S
- "명품 싸게 판다더니"… 7.5억원 먹튀 쇼핑몰 어디 - 머니S
- 이낙연, 계속되는 출마 압박… 결국 총선 나서나 - 머니S
-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 7차 회의 개최… 차기 회장 윤곽 - 머니S
- 아파트 사고 후 지속된 인사 쇄신… HDC현대산업개발 혼란 - 머니S
- '홍콩 H지수' 악몽 현실로… 미래에셋·삼성, 항셍테크 ETF 60% 곤두박질 - 머니S
- "죽은 동생의 남편이 상속 재산을 요구해요"… 법률 전문가 조언은? - 머니S
- "난 일본인" vs "의문"… 日미인대회 우승한 우크라 여성에 '발칵'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