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유리몸’ 좌완 팩스턴과 1년 11M 계약 합의..선발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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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팩스턴을 품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4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제임스 팩스턴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팩스턴과 1년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다저스는 팩스턴과 1년 계약을 맺어 오타니를 대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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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팩스턴을 품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4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제임스 팩스턴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팩스턴과 1년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보너스 100만 달러,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최대 100만 달러 지급하는 계약이다. 계약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올겨울 FA 계약으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트레이드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영입한 다저스는 오타니가 올해 마운드에 오를 수 없는 만큼 선발투수가 더 필요했다. 다저스는 팩스턴과 1년 계약을 맺어 오타니를 대신하게 했다.
캐나다 출신 1988년생 좌완 팩스턴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37순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됐지만 계약하지 않았고 2010년 다시 참가한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8년까지 시애틀에서 뛰었다. 2019시즌에 앞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팩스턴은 2021시즌을 시애틀로 돌아가 보냈고 2022-2023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항상 부상이 문제인 투수였다. 팩스턴은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 2017-2019시즌 3년 동안 81경기 447이닝, 38승 17패, 평균자책점 3.54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2018년 소화한 160.1이닝이 개인 한 시즌 최다이닝이다. 100이닝 이상을 투구한 것도 단 4번 뿐. 2021년 토미존 수술을 받아 2022시즌까지 결장했고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으로 19경기 96이닝 소화에 그쳤다.
빅리그 10시즌 통산 성적은 156경기 850.2이닝, 64승 38패, 평균자책점 3.69. 지난해 성적은 19경기 96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팩스턴을 영입한 다저스는 야마모토, 글래스노우, 워커 뷸러, 바비 밀러, 팩스턴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게 됐다. 훌리오 우리아스는 가정폭력 혐의로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고 FA가 된 클레이튼 커쇼는 여전히 미계약 상태다.(자료사진=제임스 팩스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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