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사형 선고"…아시안컵 '무득점 탈락'에 팬들 분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무득점 탈락이란 굴욕을 당한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이 자국 대표팀의 졸전을 맹비난하고 있다.
A조 3위에 그친 중국은 다른 조의 3위 팀들보다 승점, 다득점 기록이 안 좋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탈락이 확정된 뒤 중국 매체 소후닷컴, 시나스포츠 등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한 중국 대표팀이 새벽 비행기를 타고 곧바로 귀국할 것"이라며 대표팀 일정을 전하는 기사를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무득점 탈락이란 굴욕을 당한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이 자국 대표팀의 졸전을 맹비난하고 있다.
24일 AFC에 따르면 중국은 아시안컵 A조에서 2무 1패, 0득점 1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A조 3위에 그친 중국은 다른 조의 3위 팀들보다 승점, 다득점 기록이 안 좋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중국은 2011년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이후 13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중국은 1976년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한 뒤 13번째 대회 만에 무득점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탈락이 확정된 뒤 중국 매체 소후닷컴, 시나스포츠 등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한 중국 대표팀이 새벽 비행기를 타고 곧바로 귀국할 것"이라며 대표팀 일정을 전하는 기사를 냈다.
중국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댓글을 적어 대표팀을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중국 남자 축구는 똥이다"라고 댓글을 적었고, 이는 추천수 170여개를 받아 베스트 댓글이 됐다.
다른 누리꾼들도 "비행기 타지 말고 심폐 기능이라도 좋아지게 수영해서 돌아와라", "이미 죽은 거나 다름이 없던 중국 축구가 드디어 오늘 사형 선고를 받았다" 등 댓글을 적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중국 언론은 자국 선수들이 아닌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에게 화살을 돌렸다. 시나스포츠는 "얀코비치 감독의 중국 대표팀은 전술과 기술이 없었다"며 "평균 연령이 29.7세로 노쇠화한 선수단을 구성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0억 넘는 성수 트리마제…김지훈 "1.5억 주고 샀다" 저가매입 배경은 - 머니투데이
- "혼전임신 책임진다던 남친, 낙태 권유"…女아나운서, 충격 고백 - 머니투데이
- 아이유, BTS 뷔와 남다른 얼굴 합…"이종석 눈 감아" - 머니투데이
- 조민, 홍삼 전속모델 됐다… 설 앞두고 한복 입은 '깜짝 근황' 공개 - 머니투데이
- '에밀리, 파리에 가다' 한국계 배우, 편도염→패혈성 쇼크로 이송 - 머니투데이
- "경차는 소형 자리에"…주차칸 넘은 수입차, 황당한 지적질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떠나는 바이든에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기여에 감사" - 머니투데이
- 4강 자력 진출 불가…한국야구,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경우의 수'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TheTax]"뒤늦게 소득세 200만원 감면" 중소기업 근무자 '환호'…이유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