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의 ‘결전’ 앞둔 일본, 英 현지 매체 예상 스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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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가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조별리그 3차전 예상 스코어를 공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4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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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일본의 3-0 승리 예상
[포포투=이종관]
영국 현지 매체가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조별리그 3차전 예상 스코어를 공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4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을 치른다. 일본은 승점 3점(골득실 +1)으로 2위, 인도네시아는 승점 3점(골득실 -1)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 일본.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의 측면 공격수라고 평가받는 쿠보 다케후사를 필두로 미토마 카오루, 토미야스 타케히로, 엔도 와타루 등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연히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90’이 축구통계매체 ‘옵타’를 기반으로 공개한 우승 확률에서 무려 28%를 기록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중동 매체 ‘알 자지라’는 “2019년 대회 결승전에서 카타르에 패한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유력 후보다. 아시안컵 참가국 중 가장 높은 FIFA 랭킹(17위)의 소유자 일본은 라치오의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를 최종 명단에서 제외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일본을 꼽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외로 조별리그 단계에서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베트남과의 1차전에선 4-2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제공권과 세트피스에서 불안함을 노출했고 이라크와의 2차전에선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하며 조 1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도하의 비극’이라며 대표팀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인도네시아와 3차전을 통해 16강을 확정지으려는 일본.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가 예상 스코어를 공개했다. 영국 ‘스포츠 몰’은 23일 “인도네시아가 이라크에 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일본과 맞붙는다. 하지만 일본은 인도네시아에 분풀이를 하고 확실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3-0 일본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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