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LF푸드, 신규 한식 브랜드 '한반' 론칭…"HMR 사업 박차"

김진희 기자 2024. 1. 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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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푸드가 올해 새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HMR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F푸드는 신규 한식 HMR 브랜드 '한반' 론칭을 준비 중이다.

LF푸드는 HMR 사업으로 프리미엄 일식브랜드 하코야, 홈다이닝 브랜드 모노키친을 비롯해 크라제, 마리반점 등을 전개하고 있다.

LF푸드 관계자는 "올해 기존 중점 브랜드인 하코야, 모노키친을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 한반 출시를 통해 HMR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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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푸드 가정간편식 2023년 매출, 전년 대비 34% 증가
한식 브랜드 출시해 포트폴리오 강화…"올해 HMR 집중"
로고(LF푸드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F푸드가 올해 새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HMR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식품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전문 브랜드 론칭으로 보다 체계적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F푸드는 신규 한식 HMR 브랜드 '한반' 론칭을 준비 중이다. 새 먹거리로 HMR을 낙점하고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다.

LF푸드 간편식의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대비 약 34% 증가했다. 2022년에는 1356억원을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하며 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펜데믹 기간 음식 소비가 가정 내로 빠르게 바뀌어 가는 트렌드를 읽고 가정간편식 등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게 성장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외식 IP와 B2B 사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 식재료 소싱 역량을 발판 삼아 LF푸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온 결과다.

LF푸드는 HMR 사업으로 프리미엄 일식브랜드 하코야, 홈다이닝 브랜드 모노키친을 비롯해 크라제, 마리반점 등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한식 브랜드를 출시해 HMR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2007년 LF의 자회사로 설립된 LF푸드는 B2B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2019년 코로나19 타격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외식 사업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걸으면서 LF푸드의 매출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9년 1552억원이었던 LF푸드 매출액은 2020년 1048억원으로 32% 감소했다. 2021년까지 누적 순손실 30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LF푸드는 B2C 사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꾀했다.

LF푸드 관계자는 "올해 기존 중점 브랜드인 하코야, 모노키친을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 한반 출시를 통해 HMR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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