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이번에는 좌완 선발 제임스 팩스턴 147억 원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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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또 한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발만 4명이다.
베테랑 팩스턴을 영입한 이유다.
다저스는 좌완 팩스턴 영입으로 오프시즌 천문학적 투자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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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LA 다저스가 또 한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이번에는 좌완이다. 전 보스턴 레드삭스 제임스 팩스턴(33)과 1년 연봉 1100만 달러(147억 원)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 부재로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발만 4명이다.
먼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우완 타릴러 글래스노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어 투타의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 달러에 사인했다. 오타니는 2024시즌에는 팔꿈치 수술 재활로 피칭은 불가능하다. 3번째가 역대 일본 최고의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12년 3억2500만 달러에 데려왔다.
2024시즌 대비 선발 로테이션 옵션은 야마모토-글래스노-워커 뷸러-보비 밀러-에밋 시한 등이다. 155km 이상의 강속구를 뿌린다. 그런데 균형이 맞지 않는다. 좌완이 1명도 없다. 베테랑 팩스턴을 영입한 이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타자 이정후에게 영향을 미치는 영입이다.
캐나다 출신의 팩스턴은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했다. 2018년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5-0 노히트 노런을 장식하기도 했다. 2019년 뉴욕 양키스에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3.82로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193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볼이 위력적이다.
2020년에는 부상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5경기에 출장했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돼 친정 시애틀로 복귀했다. 하지만 1경기에 등판하고 팔꿈치 이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2021년 12월 보스턴 레드삭스는 1년 1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2022시즌 재활로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시즌 후 구단은 연봉 400만 달러 옵션을 채택했다. 2023시즌에는 19경기에서 7승5패 4.50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좌완 팩스턴 영입으로 오프시즌 천문학적 투자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오프시즌 트레이드를 해 곧바로 5년 계약을 한 글래스노를 포함해 FA 영입에만 12억206만2500 달러(1조6089억 원)다. 앞으로 어떤 구단도 이런 거액을 투자할 수는 없다. 뉴욕 양키스도 이제 돈을 펑펑 쓰지 않는다.
그런데 아직도 다저스 전력에는 아킬레스건이 있다. 불펜 마무리다. 과연 돈으로 영입할지, 트레이드로 공백을 메울지만 남았다.
한편 팩스턴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등재돠면 100만 달러와 인센티브 100만 달러 등이 포함된다. 총연봉은 1300만 달러가 되는 셈이다. 팩스턴의 에이전트는 스콧 보라스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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