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차익 실현·실적 발표 맞물리며 혼조 마감…다우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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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3일(현지 시각)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미국 대형 기업의 실적 보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상승 마감했으나, 전날 역대 최초로 3만8000선을 넘었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25%(96.36포인트) 하락한 3만7905.45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끝내면서 전날 역대 최초로 넘었던 3만8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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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3일(현지 시각)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미국 대형 기업의 실적 보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상승 마감했으나, 전날 역대 최초로 3만8000선을 넘었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25%(96.36포인트) 하락한 3만7905.45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끝내면서 전날 역대 최초로 넘었던 3만8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9% 상승한 4864.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3% 상승한 1만5425.94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M 주가가 11% 하락한 것의 영향을 받았다. 존슨앤드존슨 역시 실적 발표 이후 1.6% 하락했고, 록히드마틴 역시 연간 주당순이익을 시장보다 낮게 전망하면서 4% 이상 하락했다. 다만, 버라이즌, 프록터앤갬블 주가는 각각 6%, 45 상승하면서 다우지수가 더 떨어질 것을 막았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레스 바스크는 CNBC에 “투자자들이 잠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에 시장의 강세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번 주에 주요 기업이 발표할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S&P500에 포함된 12개 이상의 기업이 23일 오전에 실적을 발표한 상태다. 넷플릭스는 23일 장 마감 이후, 테슬라와 인텔은 각각 24일과 25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의 알렉스 맥그래스 최고투자책임자는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 지수 외에 기업 이익이 이번 분기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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