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세론 vs 헤일리 바람…뉴햄프셔주 결과 곧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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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에 공화당 대선 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세론을 굳힐지,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추격을 시작할지, 곧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경선후보) : 디샌티스에게 사퇴하라고 하지 않았고 그녀(헤일리)에게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큰 지지를 받고 있고, 사퇴한 사람 대부분이 이미 나를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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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간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에 공화당 대선 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세론을 굳힐지,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추격을 시작할지, 곧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뉴햄프셔주 경선 투표는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 방식입니다.
지역별로 투표 시간이 조금 다른데, 한국시간 오늘(24일) 오전 10시쯤 모두 끝납니다.
공화당 경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지난주 아이오와에서 압도적 1위를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퇴한 후보들도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경선후보) : 디샌티스에게 사퇴하라고 하지 않았고 그녀(헤일리)에게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큰 지지를 받고 있고, 사퇴한 사람 대부분이 이미 나를 지지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 트럼프 재대결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일리/전 미국 유엔대사(공화당 경선후보) : 여러분은 미국을 사랑하고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를 원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결과로 보여줄 누군가를 원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앞서 화요일 새벽 0시 유권자 6명인 초미니 선거구 딕스빌 노치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는 6대 0 헤일리의 완승이었습니다.
하지만 뉴햄프셔 등록 유권자는 80만 명이 넘기 때문에 실제 승패에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개표 결과 트럼프가 다시 완승한다면 독주체제가 굳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헤일리가 승리하거나 지더라도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는다면 당분간 1대 1 구도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세론이 다시 확인될지 헤일리 바람이 시작될지 공화당 뉴햄프셔 경선 결과가 곧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호진)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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