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두번 좋아하면 집안 망하겠다”…한달새 154% 올랐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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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과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며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 달 만에 상승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농산물의 경우 딸기, 사과 등이 연말 수요 증가·작황 부진 등으로 상승했다"며 "수산물 역시 오징어 등의 어획량 감소 등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전력·가스·수도와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 가 6.7%로 크게 오르면서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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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1.19로 전월보다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11월 2개월 연속 내리다가 재차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1.2%로 5개월 연속 올랐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4.9% 올라 상승률을 주도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해 ‘금딸기’로 불리는 딸기를 비롯해 과일 가격이 크게 올랐다. 딸기(154.1%), 사과(17.4%), 물오징어(42.6%), 플래시메모리(11.8%), 호텔(8.9%) 등이 올랐다. 반면 쇠고기(-6.0%), 경유(-7.1%), 휘발유(-5.4%) 등은 내렸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농산물의 경우 딸기, 사과 등이 연말 수요 증가·작황 부진 등으로 상승했다”며 “수산물 역시 오징어 등의 어획량 감소 등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공산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반도체·휴대전화 등 가격 상승 영향으로 컴퓨터·전자·광학기기(0.2%)가 올랐지만, 석탄·석유제품(-3.7%), 화학제품(-0.7%) 등이 내렸다. 전력·가스·수도와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 가 6.7%로 크게 오르면서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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