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최대 격전지 떠오른 '양산갑'…"여야 명운 걸린 승부처"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제22대 총선 양산시갑 선거구는 부산·울산·경남(PK)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낙동강 벨트의 핵심 축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이곳 표심이 어느 당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여야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할 정도로 이목이 쏠린다.
이곳은 국민의힘 중진이자 현역인 윤영석 의원(59)이 지역 최초로 4선을 노린다. 다만 최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현역 의원에게 경선 점수를 최대 35%까지 감산하는 규칙의 대상자로 분류돼 있다. 이에 윤 의원은 “경남 양산갑 지역구가 분구되기 전에 국회에 입성했다”며 재선이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정형기 경남도당 대변인(54)과 김효훈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67), 한상철 전 양산경찰서장(57)이 도전자로 나섰다.
정 대변인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4차산업혁명정책팀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김 전 행정관은 원동면 출신으로 화제초, 물금동아중, 부산공고 졸업 후 울산대를 거쳐 부산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에서 25년간 재직 후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한 전 양산경찰서장은 하북면 출신으로 경남대 졸업 후 경찰 간보후보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어 2004년 양산에서 파출소장을 시작으로 양산경찰서장까지 역임하면서 10년 이상 양산에서 근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영 양산갑 지역위원장(59)이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한창이다. 그는 원동 출신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KIEP)을 비롯해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자문관,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 회장 등을 거쳤다.
진보당은 이은영 노동운동가(55)가 나섰다. 그는 동아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사무처장을 거쳐 ‘우리세금 우리가 쓰자 양산시직접정치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유통일당은 김길태 연세영어학당 학장(51)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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